경주시,‘희망2020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

올해 목표 6억원, 내년 1월 말까지, 금융기관, ARS, 공동모금회 등 접수

ⓒ경주시

경주시는 20일 경주역 광장에서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운동이 시작됨을 알리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가졌다.

제막식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유관기관 단체,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했다.

경북1호 아너소사이어티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이사가 1천만원을 기탁했고,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대구은행 경주영업부에서는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세무사회에서 500만원, 육부회에서 200만원, 경주전문건설협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경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서는 경북 1도민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 단체로 가입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희망2019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6억8천여만원을 모금했으며, 모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이나 복지시설 및 기관으로 전달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6억원으로, 모금 목표액의 10%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0도씩 올라가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모금 현황을 알린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처럼으로 올해도 목표액인 6억원을 달성해 2020년에도 나눔으로 행복한 경주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