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15일 문화예술회관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교육은 ‘미투(METOO) 운동 이후의 변화’라는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4대 폭력의 실태, 각각의 대처방법 및 폭력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실천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남숙 패밀리코칭상담소 소장은 우리 사회 조직 문화와 폭력의 연관성, 폭력에 대한 통념을 비롯해 성별에 기초한 다양한 폭력문제를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행동과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대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정선 조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정선 시가지. ⓒ정선군

유홍열 정선군 행정과장은 “연 2회 실시되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과 이를 계기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