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14일 구미코 행사장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전국 대학생 10개팀 20명이 참가하는‘친환경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센터에서 친환경 논 생태양식으로 직접 길러낸 큰징거미새우와 미꾸리를 식재료로 사용해 최근 인구구조와 소비패턴에 맞는 간편 건강식과 젊은 층을 겨냥한 맞춤형 레시피 개발에 의미를 두고 ‘2019 마이스터대전’과 연계해 열렸다.
요리경연은 본선에 진출한 총10개 팀이 큰징거미새우, 미꾸리 요리 2가지로 요리 경연을 펼쳤고 전문가 3명의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영양성, 창작성 등을 평가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새우낚시체험, 미꾸리 튀김 시식회 등은 민물고기 식재료 정보에 대한 홍보와 함께 이색적인 이벤트도 펼쳐졌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기존 전통 수산물 요리방식인 회, 탕, 찜 등의 정형화된 요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간편식 요리로 발전할 수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민물고기 소비확산과 내수면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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