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이어 읍내 순환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고성군은 13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박일동 부군수와 박용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용역 보고내용은 ▲ 농어촌버스 운송원가 산정 및 경영 효율화 방안 ▲ 단일요금제 시행 및 효과 ▲ 단기 개편안 및 개편 효과 ▲ 읍내 순환 버스 도입 방안 ▲ 군 대중교통체계 중장기 개편안 ▲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 방안 등 이다.
참석자들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현실적 적용 방안과 군민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 등을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개편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부적인 검토는 물론, 관련 업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실무에 적용해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해 다양한 시책을 검토했으며, 지난 9월에는 군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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