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방자치 역량강화 교육 실시

박주현 동해시의회 의원 강사 초빙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활성 기반마련과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원도의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계획에 따라 열린 이날 강연은 박주현 동해시의회 의원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호민관대학 수료생으로 지방분권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현 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자치분권의 역사,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실업 문제 등 지역소멸 위기와 국가 경쟁력 하락의 돌파구로 주민자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12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정선군

특히 자치분권의 주인공은 지역주민이며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과 당면한 위기의 탈출구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최도헌 정선군 기획실장은 “이번 강연으로 군민이 주인인 자치분권 시대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참여의 기반인 주민자치회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실시하게 되는 주민자치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뿌리인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