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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3조 5351억 원 규모 예산안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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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3조 5351억 원 규모 예산안 도의회 제출

전년보다 660억 원 증가

ⓒ프레시안

전북교육청이 2020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660억 원(1.9%) 증가한 3조 5351억 원으로 인건비 및 학교(급) 신․증설비 등 필수경비 반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1007억 원(3.3%) 증가한 3조 1423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98억 원(2.9%) 증가한 3530억 원, 자체수입(145억 원 감소) 및 전년도 이월금(300억 원 감소)은 445억 원 감소한 398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별로 인적자원운용 1조 6180억 원을 비롯해 교수-학습활동지원 2939억 원, 교육복지지원 3920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1396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121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985억 원, 평생직업교육 72억 원, 교육일반으로 1738억 원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처우개선율(2.8%)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해 2조 1527억 원(전체예산의 60.9%)을 편성했고, 교육공무직 및 기타직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해 341억 원을 증액했다.

학교신설비는 2020~2022년도 개교예정인 전주자연초 등 16개교에 760억 원, 학급증설에 9억 원, 신설학교 개교경비 지원에 55억 원 등 모두 832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200원(특수학교 400원) 인상해 무상급식 지원에 1315억 원을 편성한데 이어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2, 3학년 학생에 대한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지원에 356억 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고등학교 1학년에 대한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 지원 등 교육복지 지원 사업에 594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에 2502억 원과 무상보육을 위한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을 위해 1246억 원(유치원 594억, 어린이집 652억)을 반영했다.

교실 내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운영비 지원, 안전한 학교체육시설 설치,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561억 원을 비롯해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 조성, 특별교실 현대화 사업, 특성화고 환경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에 588억 원을 반영했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도 1949억 원을 편성했다.

또 참된 학력 신장을 위해 혁신학교 운영과 혁신교육특구 운영 등 학교혁신지원을 위해 61억 원을 편성했으며, 학습더딤 원인별 맞춤형 지원 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45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이날 제출된 2020년 예산안은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68회 전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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