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2019 CSHA 경주 컨퍼런스’는 7개의 연구주제로 세계적인 30개 대학 및 연구소의 식물연구 분야 연구자가 참가해 각자의 연구내용을 소개하고 토론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포스텍 황인환 교수(융합생명공학부)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분석을 통해 식물 세포 내 특정 단백질들이 세포 내 소기관인 엽록체로 이동하는 표적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학술모임 이후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황리단길 등과 같은 유명 관광지와 유적지를 방문해 경주의 우수한 문화재와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경주로 유치한 황일두 교수(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는 “국내 연구자들이 앞으로 해외 우수대학 및 연구소와 함께 국제적인 공동연구에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20년 이후 식물 관련 대규모 컨퍼런스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호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학술행사가 경주로 유치될 수 있도록 MICE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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