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까다로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옥산2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사항을 최근 완료했다.
금강청은 기초환경지표 및 수질오염총량 등에 대해 보완을 결정했다.
이에 시행자 측은 동식물 생태 등 10종 54개 항목 및 수질오염총량부문 개발부하량 할당이 반영돼 보완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옥산2산단은 환경영향평가 보완 등의 이유로 그간 사업추진이 부진한 듯 보였으나 평가서 보완이 마무리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안에 사업계획승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산2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투자협약과 함께 사업이 시작됐으며 약 61만㎡ 규모로 오는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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