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서 경남도 첫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8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주민자치’를 주제로 열린다.
이어 “경남에서는 최초로 읍장 주민추천제를 시행하는 등 고성이 경남의 주민자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홍보부스 운영, 우수사례 발표, 우수작품 전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활성화 토론회가 이어진다.
행사장 내 역도경기장에서는 고성읍 판소리 ‘취함’을 비롯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우수 동아리 19개 팀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는 주민자치, 자치분권 활성화와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전환 표준조례안’ 골든벨과 해설이 진행된다.
국민체육센터에서는 고성군과 고성읍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비롯한 25개의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18개 시군에서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입구에 39개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주민 작품이 전시된다.
국민체육센터 밖에서는 고성군 특산품 등을 활용한 푸드존과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도깨비 낮 시장’이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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