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프랑스 이지마일, 자율주행 공동협력 협약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기술교류·연구개발

▲현지시각 2일 프랑스 파리 메르디앙호텔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프랑스 모빌리티 회사인 이지마일사 에릭 위카트 글로벌이사가 자율주행 관련 공동 협력에 관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세종시가 프랑스 모빌리티 회사 이지마일 사와 손잡고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기술교류와 연구개발에 나선다.

시는 현지시각 2일 프랑스 파리 메르디앙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지마일 사 에릭 위카트 글로벌이사가 자율주행 관련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지마일 사는 자율주행셔틀 전문기업으로, 레벨4의 자율주행 플랫폼, 임베디드시스템, 첨단도로 인프라, 관제·모니터링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셔틀버스 이지10을 개발, 전 세계 29개국에서 150만 명의 승객을 운송한 실증경험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지마일 사의 선진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교통체계와 세종시와의 산업적 협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과 기업은 세종시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 공동 협력·참여, 이지마일 사 자율주행 하드·소프트웨어 공유·지원, 자율차 산업정책 및 상용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 생태계가 잘 갖춰진 세종시의 장점과 이지마일 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