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내년 중학교 입학 신입생 4400명 배정계획 발표

동지역 기준 2지망→3지망 ‘확대’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2020학년도 세종시 동지역의 중학교 입학 배정방법이 기존 2개 학교에서 3개 학교까지 변경돼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계획’을 시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모두 4400명으로 이 중 중학구 8개 중학교 700명, 중학교군 16개 중학교에 3700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중학구는 거주 지역 내 단수의 중학교가 위치한 조치원중·조치원여중 등이며, 학교군은 거주 지역 내 복수의 중학교가 위치한 지역이다.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중학교 배정 원서를 작성한 뒤 접수 기간 내에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2021년 2월28일까지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른 거주지 변경으로 학교군(구)이 변경 예정인 학생의 경우 변경 예정인 학교 군으로 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접수기간 내에 시교육청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타·시도에서 전 입학한 경우 오는 29일까지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추가로 배정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배정원서는 오는 13일부터 각 학교 작성을 거쳐 19일까지 교육청에서 접수하며 배정결과는 12월31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