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대학생 및 청중참가단 등 100여명이 참여해‘2019 전국대학생 정책아이디어 토론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혼인율 증가를 위한 경북형 결혼수당 도입 필요 한가?’라는 주제로 본선 2인1팀 8개팀이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최종 결승에서는 예천여고, 대창고, 경북일고 등 지역의 고등학생 70여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직접 참여해 토론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와 더불어 현장의 호응도와 관심을 높였다.
이날 대상은‘리원팀(서울대 조한결, 고려대 조윤성)’이 차지해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지역의 사투리를 팀명으로 구성한‘밥뭇나팀(서강대 윤찬호, 연세대 전홍준)’에 돌아가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본 대회는 경북도가 미래주역인 대학생들의 소통‧ 공감능력 향상과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10월에‘최저시급 1만원 현실에 부합한가?’라는 주제로 1차 예선 32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이날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우승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친 것이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경북도는 우수한 토론 능력을 가진 대학생들의 토론경연을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대학생들의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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