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1일 개장 5주년을 맞았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이후 매주 1만 7000여 명이 찾으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이자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 사례로 손꼽혀왔다.
야시장 개장 5주년을 맞은 이날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MC로 재능 기부중인 조준모 전주교통방송 MC와 야시장 유공상인 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진행됐으며, 노사연·현숙·문희옥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남부시장 야시장이 열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하루 평균 7500여 명, 최대 9000여 명이 찾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특히 현재 야시장에서는 청년과 다문화가정,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창업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총 45개 매대가 운영되고 있어 연간 100여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한편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은 현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남부시장 아케이드 구간 내 십자로 주변 통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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