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평화동 1만2377㎡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2894㎡ 규모의 한바탕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했다.
센터 건립에는 체육진흥기금 30억 등 총 사업비 115억 93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실내체육관과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주민문화공간(당구장·탁구장) 등을 갖춘 실내 다목적체육시설과 농구장, 족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른 체육시설과는 달리 체육관 외부 조경공간 및 광장 둘레로 약 500m의 산책로가 조성됐다.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전주 남부생활권 주민들의 욕구가 해소되는 동시에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김승수 전주시장과 평화동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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