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이 중국으로 날아간다.
3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체육교류로 국경을 넘어 우의를 다지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중국 선수단이 지난 7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전주에 머물며 친선 교류를 갖은 이후 두번째이다.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총 3개 종목이 펼쳐지는 이번 교류전의 한국 선수단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선수와 임원 등 총 79명이 중국에 머물며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게 된다.
교류전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양 국의 체육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체육 우호증진에 기여하기위해 마련됐다.
공식 경기 일정이 없는 날에는 중국 쓰촨성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한국과 중국간 스포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한·중 스포츠 교류는 초청과 파견 형식으로 총 2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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