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안마도, 2020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선정

'5년간 50억 투입' 해양관광 생태복원 주민 소득창출...군 명품 섬 만들겠다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영광군

31일 영광군은 “전남도로 부터 5년간 50억 원이 투입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안마도가 선정됐다. 섬을 아름답게 꾸미고 섬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안마도를 주민주도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가고싶은 섬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의 석양 ⓒ영광군

그동안 영광군은 안마도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다.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도비 25·군비25)을 집중 투입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둘레길 정비 경관식물 재배 안마도 상징 조형물 설치 방문자 센터 등을 운영하며 영광군의 잠재력과 해양관광 테마를 살린 이색 섬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선정은 마을주민과 관계자 모두가 협력한 결과다. 안마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섬으로 영광군 해양관광의 대표적인 명품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