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이상권) 춘천캠퍼스는 30일 제1캠퍼스 열린 융·복합실습지원센터에서 2019년 융합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학위과정 및 전문기술과정 총 8개 학과에서 50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회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12개 작품을 시상하며 서로 축하하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학위과정에서 헬스케어전자과의 정준성 학생팀이 금고를 활용해 치매환자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B.T.B(Brain Training Box)를 제작해 금상을 받았고,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전기과의 박준형 학생팀의 스마트미러 등 3개 작품이 동상을 수상했다.
전문기술과정에서는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스마트제품디자인과의 김병민 학생의 빔카(빔프로젝터+디지털카메라)가 금상, 미디어콘텐츠과 김혁수 학생의 축제 아이덴티티디자인 등 2개 작품이 은상, 산업설비과 김규태 학생팀의 옥내 소방설비 시스템 등 3개 작품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상권 학장은 “학과간 칸막이를 없앤 ‘열린 융·복합실습지원센터’에서 이번 경진대회를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이 팀웍을 이루어 밤낮으로 갈고 닦아 제작한 프로젝트 작품을 감상하며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 모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발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 간 교류를 통해 본인 학과 외 타 전공도 융합해 생각을 넓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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