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의원 정수 확대에 대한 논의중인 가운데 충북에서 내년 총선의 선거구획정에 관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세환)는 오는 3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총선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충북지역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이날 획정위에서 손창열 위원, 이덕로 위원, 조영숙 위원, 한표환 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에서는 강광선(충북지방자치포럼 기획위원장), 김현문(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남기헌(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이인선(정의당 충북도당 전국위원), 정상호(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추천,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최진현(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정책실장), 한형서(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리에서는 충북지역의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사정에 근거를 둔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방안에 관한 의견이을제시하고 논의될 예정이다.
획정위는 현재까지 국회에서 지역구 정수 등이 확정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구획정 작업에 착수할 수는 없지만, 내년 총선까지의 시한이 촉박해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7개 도를 대상으로 지역의견 청취를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의 의견도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지역의 현재 선거구는 청주 4석을 비롯해 모두 8석이며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4명이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에서 각각 지역출신 비례대표 2명을 배출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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