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25일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2019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가졌다.
경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측은 완화의료 바로알기 ○·×퀴즈를 비롯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안내자료와 기념품을 배부함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힘썼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에게 불필요한 의료 행위를 배제하고, 필요한 의료행위는 적극 활용해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가족 및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전인적 돌봄 제도다.
이영준 원장직무대행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이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민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고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통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제도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에 추가 지정되어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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