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꼬마 지질학자’ 프로그램 운영

오는 26~27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서

강원 정선군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센터장 고순복)는 ‘꼬마 지질학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센터 아동들과 함께 오는 26~27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현장체험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꼬마 지질학자’는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공모한 ‘2019 지오드림사업’에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정선)이 선정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립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12일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19일에는 평창 백룡동굴 등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탐방했다.

▲꼬마 지질학자 현장체험. ⓒ정선군

지질교육프로그램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은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꽃돌박물관 탐방을 비롯해 청송백자도예촌에서 백자만들기 체험,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꽃돌 젤리 만들기 체험 등 지질명소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순복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지질학적인 특성을 쉽게 배우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