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버스준공영제 혁신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7월에 발표한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 개획을추진하기 위해 노사민정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에 대해 버스노조와 조합, 시민단체 등 서로 간 의견 대립으로 세부과제별 논의를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민정 대표 10명으로 상생협의회를 구성했고 협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안에 대해 협업 논의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버스노선입찰제 시행, 회계공유시스템 구축 등 준공영제 혁신 18개 과제별 세부 실천방안과 제도 개선,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부산시 하상을 공공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은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며 "서로 간 상생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시내버스준공영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