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이장을 지냈던 故김성도 씨 유족 측이 22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고인의 목련장 수상과정에 독도 물골 998 계단 조성에 대한 공적이 조작됐다”며 1인 시위를 가졌다.
지난 5월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故김성도 씨와 故최종덕 씨는 독도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 받았다.
그러나 故김성도 씨 유족 측은 "故최종덕 씨의 공적조서에는 독도 물골 998계단 조성과 관련된 공적내용이 기록된 반면 故김성도 씨의 공적조서에는 이 내용이 누락돼 고인의 명예를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적조서에 물골계단 조성내용이 누락된 것은 울릉군과 경북도가 공적조사 작성에 관여해 공적조서를 조작한 것"이라며 그 경위를 밝혀 故김성도씨의 명예를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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