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용지면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에 대해 강력한 AI 차단방역조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방역은 최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되고, 철새도래지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의 산란계 69농가 216만 수에 대해 계란유통상인 및 백신접종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일일점검을 통해 농가 방역수칙 준수농가에 대해 계란 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란계 주요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소독초소 4개소(신암마을,양계협회,용지교회,영등마을)를 설치, 모든 축산차량 2차 소독실시, GPS장착작동여부, 소독필증 및 식용란 이동승인서 휴대여부를 집중 점검 및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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