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제5회 동해 아시아 그랜드마스터즈 하키대회’를 개최한다.
국제그랜드마스터즈하키연맹(WGMA)과 대한하키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하키협회, 동해시체육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개국 11개팀 300여 명이 동해시에 모여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풀 리그전 후 순위결정전으로 진행되며 17일 12시부터 대회기간 중 매일 2번∼5번 경기가 이루어지며 별도의 개회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시는 8개국 11개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경기장 및 숙박시설 주변의 치안 문제, 경기 중 선수 부상 대비, 주요 숙박시설과 음식점 대상 청결·위생 지도 점검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선수단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진철 동해시 체육위생과장은 “제5회 동해 아시아 그랜드마스터즈 하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외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들이 동해시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국제 공인 최고 등급의 글로벌 엘리트 인증을 받은 썬라이즈 하키장을 준공했다. 시설개선을 통해 기존 하키장의 인증 절차를 마침으로써 최고 등급 하키장 2면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가 동해시의 하키 인프라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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