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 개최

오는 31일 정선종합경기장서 현장훈련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선소방서, 경찰서, 시설관리공단 등 12개 유관기관과 정선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 4개 민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훈련기간 동안 진행되는 현장훈련과 토론훈련 시나리오 및 기관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정선군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기획회의. ⓒ정선군

특히, 오는 31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을 대비해 화재·폭발·건물 붕괴·인접 산림 비화로 이어지는 복합재난을 가상해 진행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초동진화 및 고립된 인원에 대한 구조 등 단계별 상황부여에 대한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재난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청 및 유관기관·단체 등 16개 기관 300명을 비롯한 고가굴절차, 진화차, 드론,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 등 60여대의 장비와 기기가 동원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119어린이소방대 및 어린이집원생 100여 명을 초청해 훈련 참관,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이번 기획회의를 통해 각 훈련상황별 미비한 점을 보완해 완벽한 재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