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는 이날 도내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단, 이날 오전 진안과 임실에는 가시거리 3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고, 김제와 익산, 정읍 등 지역에는 가시거리 5㎞ 내외의 박무(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낮 기온은 19~22도도 분포로 전날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와 함께 도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오후부터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지청은 당부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5일과 16일 아침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내륙 고지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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