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재정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시책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경북도에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18건 중 상위 10건에 대해 발표를 실시하고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상 ‘생활쓰레기 통합소각처리 및 매립장 운영방안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사례는 서면 매립장의 매립 생활쓰레기를 천군소각장에 통합소각처리하고 천국소각장의 폐토사 및 소각재를 서면매립장으로 반입한 것이다.
이로써 폐토사 및 소각재 처리비용 130억8000만원을 절감하고 서면매립장의 사용기한을 4년 앞당겨 종료해 매립장 운영비 6억8000만원을 절감한다는 내용으로 독창성과 예산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무(無)복토 육묘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육묘작업과정을 생략, 재료비 및 인건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벼 육묘 관련 지원사업 예산 6억원을 절감하는 ‘벼 생력화 무(無)복토 못자리 신기술 보급’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방재정을 운영할 때 창의성을 가지고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도 심사에서 선정된 2건의 우수사례는 오는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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