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은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척 도계 어르신들이 지역 축제 ‘제15회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과 축제 홍보에 힘썼다고 13일 밝혔다.
삼척시 도계읍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탄광촌이었던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로 천연 연탄비누 만들기 체험, 사물놀이 등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홍보부스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안내와 함께 도계 이끼폭포 환경 개선 활동으로 남은 자투리 나무를 활용해 제작한 펜던트 200여 개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지역과 축제를 홍보하는데 힘썼다.
한편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강원 남부 폐광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삼척에서는 수행기관인 삼척시니어클럽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조성을 위한 숲길 명품화 지원 사업, 승강장 및 하천정비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물 수리 및 생활 편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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