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9만1000명’ 인구 지키기 총력

‘동해시민 주소 갖기 운동’ 강력 추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인구유입 추진으로 인구 9만 1000명 사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군부대, 기관, 기업체, 경로당,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동해시민 주소 갖기 운동’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군의 우리 시민화 운동과 함께 군장병 맞춤용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해군 아파트 주소 이전 독려, 동해시민 1인 1가구 귀향 범시민 운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행복한 동해만들기 캠페인. ⓒ동해시

또한 사회단체 대상 찾아가는 인구 교육, 인구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의 공감을 유도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황윤상 동해시 행정과장은“인구 9만 1000명 사수 운동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도시 동해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