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에서 홍삼의 기운이 불끈 솟아올랐다.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가 9일 개막했다.
이날 오후 진안 마이산북부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JTV전주방송 유진수, 김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연 홍삼축제는 걸그룹 모모랜드 등의 축하영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진안어린이 합창단의 '진안홍삼 좋아' 공연과 홍삼축제 추진위원장 유경종, 우덕희의 개막선언에 이어 개막축하 불꽃쇼로 개막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모모랜드를 비롯해 혼성그룹 왈와리, 이로한, 이영지 등이 무대에 올라 진안홍삼축제를 축하했다.
축제기간 홍삼축제장에서는 품질인증을 받은 9개 품목 80여개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진안홍삼의 1차 뿌리홍삼을 최대 50%까지 한정 할인 판매하는 '홍삼 대방출' 행사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 진안홍삼에 대한 골든벨 퀴즈 형태로 문제를 맞춘 관광객들에게 할인율을 차등해 판매될 예정이고, 체험거리와 홍삼을 이용해 만든 홍삼튀김, 홍삼밥상, 홍삼육전, 홍삼호떡, 홍삼국수, 홍삼한방보쌈, 홍삼녹두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한편 태조 이성계 임금의 건국설화를 담은 궁중무용 1호인 몽금척 공연과 마이산신재, 중평굿한마당, 몽금척퍼레이드, 진안고원김치담그기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