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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가 전북지역 최초로 완주에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다.
7일 LH에 전북본부에 따르면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을 오는 11월 완주삼봉 A2블록에 546호(총 820호)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완주삼봉 신혼희망타운 A2블록은 전용55㎡, 전용59㎡로, 타지역 신혼희망타운에 비해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신혼희망타운 단지 내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편리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맘스카페, 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종합보육센터를 제공하고, 신혼부부의 생애주기에 따라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한다.
또 알파룸 등 공간옵션의 선택폭을 넓히고, 붙박이장과 시스템에어컨 및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IOT 화재감지기, 360도 CCTV, 스마트 환기시스템도 적용해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 세대 남향 위주 주동배치,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원패스 출입 시스템, 스마트 우편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고 지하주차장 100%, 지상공간 공원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입주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무주택세대 구성원)로, 입주자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6세 이하(만7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주어진다.
한편 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을 연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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