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환경성질환 예방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오는 7일~31일 동해무릉건강숲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10회에 걸쳐 아토피, 천식, 비염, 식품 알레르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동해무릉건강숲에 12개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7세 아동을 초대해 알레르기 예방법과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공동식사를 통한 식단 관리, 자연 이끼를 이용한 테라리움 체험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의 이해도와 학습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해무릉건강숲. ⓒ동해시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알레르기 질환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총 47개소이며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3개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매년 상반기에 안심학교를 모집하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토피 전용 보습제 지원,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심학교 및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동해무릉건강숲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