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물통 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0대 작업자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3일 오전 8시 8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농업기술센터에서 A모(40) 씨가 대형 물통 내부에 들어가 스프레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A 씨는 폭발로 인해 얼굴과 양쪽 팔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화상전문치료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대형 물통은 약 10톤 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는 크기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설치공사를 발주했고, 화상사고를 입은 A 씨는 하청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업기술센터 등 공사업체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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