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개막 2일차를 맞아 학술행사로 꽃을 피우고 있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생활을 e롭게, 미래를 신나게’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로 영광군 스포티움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국내외 업체 20개국 200여 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정보교류 및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엑스포 행사 2일 차인 27일 에는 중앙부처 정책 발표회, EV플러스 등 활발한 학술 행사가 펼쳐졌다.
"e-모빌리티 기업 지원 설명회 및 인도 뱅갈로르 전력공사 협력 약속"
e-모빌리티 기업 지원 설명회는 엑스포 참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기업 지원정책 및 규제자유특구 사업 설명회다. 설명회는 영광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웨비오가 발표를 맡았다.
설명회 발표 주제는 e-모빌리티 중심도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기업지원 정책과 지역기업 지원 정책, 해외사업화 전략이 주를 이루었고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도 뱅갈로르 전력공사 베스컴과의 미래이동수단에 대한 정책사업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관련 부처 정책 발표회"
e-모빌리티산업을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관련부처 정책발표회는 e-모빌리티 국내산업 육성지원 정책, 2019년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현황과 보급지원정책, 초소형자동차 안전기준 개정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각 부처 발표로 진행했다.
정책발표회에서는 초소형 전기차 등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가능성, 방향성제시, 기업발전 전략수립의 밑바탕이 될 정부정책의 방향성과 규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분야의 정보를 제공했다.
"EV플러스"
e-모빌리티 산업과 배터리 산업은 상호 연관성이 깊어 한쪽 산업의 기술력과 기반이 발전하면 다른 한쪽도 자연스레 발전가능성이 높은 상생관계로 볼 수 있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자율주행과 관련한“EV플러스”학술행사를 통해 전기차 안전교육 필요성, 자율주행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을 발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전기연구원, 국민대 등 각 기관 학술 발표와 함께 전기차 제작사 관계자와 민간충전사업자 및 업계관계자, 전기차 소유자 등이 “EV플러스”학술 행사장을 찾았다.
"대한 인간공학회 학술세미나"
미래 스마트 시티 이동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다양한 신개념 e-모빌리티가 주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 인간공학회 학술행사가 총 8개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윤명환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 곽지용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은 발학술발표에서 우리나라 e-모빌리티 산업 추진 현황 및 미래, 스마트 시티와 e-모빌리티, e-모빌리티와 사용자 경험, 안전한 e-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전략 등 e-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e-모빌리티 퍼레이드 개최"
영광군이 e-모빌리티 수도로서의 이미지와 위상을 더욱 제고하고 e-모빌리티란 무엇인가를 관람객 및 군민에게 관철하고자 기획한 e-모빌리티 퍼레이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엑스포 2일차인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퍼레이드는 화려한 공연팀과 함께 영광군수와 학생들이 탑승한 세그웨이, 초소형 전기차, 대학생 직접 제작 전기차 등 e-모빌리티의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행렬이 화려했다.
"엑스포 문화공연"
한국 공연관광협회에서 주관한 엑스포 문화공연은 총 11개의 국내 최고수준의 공연팀이 엑스포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각 부문별 대표적인 공연팀으로는 창작타악퍼포먼스 ‘태극’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 세계 유일의 여성 드럼 퍼포먼스 팀인 ‘드럼캣’등이 공연을 펼쳤다.
엑스포 문화공연은 젊은 감성과 한국 전통감성이 적절히 조화되여 엑스포의 진정한 매력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한편 전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산업의 핵심으로 영광군을 중심으로 한 e-모빌리티 산업을 ‘블루 트랜스포트’로 이름 짓고 적극 육성·발전해 나가도록 앞장서겠다. 이번 엑스포 개최와 e-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고령인구와 독신가구의 증가,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 등 여러 가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e-모빌리티 산업은 미래 핵심 이동 수단으로 환경을 살리고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산업이다. 영광군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 행사에서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드론 경진대회, e-모빌리티 퍼레이드,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유서비스 산업 활성 포럼, EV플러스 등 학술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를 목표로 e-모빌리티 중소, 중견기업과 국 내.외 바이어,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해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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