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산하기구인 아시아유럽재단(ASEF)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ASEM 세미나는 국가인권위원장, UN인권최고대표, 아셈회원국 국가별 대사와 대표단 등 53개국 250여명 규모로 내년 11월에 하이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노인의 빈곤해소, 건강권 등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쟁쟁한 후보도시와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경주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경주 개최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밝혔다.
특히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아셈회원국 국가별 대사를 비롯한 참가자에게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도시브랜딩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호 사장은 “고령화에 노인인권 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런 뜻깊은 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세계적인 노인인권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도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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