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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Ⅲ대학, 강원권역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 2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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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Ⅲ대학, 강원권역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 24일 개관

강원도 내 대학 중 유일 전 공정 통합실습장 구축

한국폴리텍Ⅲ(강원권)대학(학장 이상권)이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형 러닝팩토리(Learning-Factory)인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 개관식을 24일 오전 11시 춘천1캠퍼스 1공학관에서 한다.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 개관식에는 이석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사장과 구자열 강원도비서실장, 한금석 강원도의회의장, 김만기 춘천시부시장, 이원규 춘천시의회의장, 이창길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정재경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교육계 및 산업계 내빈, 폴리텍대학 학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Ⅲ(강원권)이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형 러닝팩토리인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 개관식을 24일 오전 11시 춘천1캠퍼스 1공학관에서 한다. ⓒ춘천폴리텍대학

‘러닝팩토리’란 제품 생산의 전체 공정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도록 다양한 교과 실습 장비를 한 곳에 갖춘 융·복합 실습장을 말한다.

이는 기존 실습장과 달리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나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한 장소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융․복합 프로젝트 실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통합실습장이다.

예컨대, 춘천시 전략산업인 ‘스마트토이 제작’을 가정할 때, 학생이 제품을 설계·디자인하고, 직접 기계부품을 가공해서 시제품을 제작하며, VR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춘천캠퍼스는 동산면에 있는 1캠퍼스 제1공학관 1층에 754㎡ 규모로 러닝팩토리를 구축했다. 지난 10일 원주캠퍼스에서 개관한 ‘의료공학 러닝팩토리’는 의료공학 분야로 특화된데 반해, 춘천캠퍼스는 여러 학과를 아우르는 강원권 대표 러닝팩토리를 조성했다.

러닝팩토리를 활용할 학과는 2019년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전기과뿐만 아니라 스마트제품디자인과, 미디어콘텐츠과, 산업설비과 등으로 전 학과가 해당된다.

학생들은 러닝팩토리 실습장에서 본인 전공뿐만 아니라 전공 외의 실습과정에 함께 참여해 제품설계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눈에 보고 실습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다.

춘천캠퍼스의 ‘열린 융․복합 실습지원센터’는 강원도 내 대학 중 유일한 통합실습장이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재학생에게는 융·복합형 핵심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며, 지역 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기회를 제공하고 신제품 개발 기술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또 재직근로자에게는 기술향상 교육훈련의 장이며, 강원도 내 중․고교 학생들에게는 진로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권 학장은 “러닝팩토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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