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경북도는 사업진행을 총괄하고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확보 지원을 K-water는 사업수행 및 지방상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기술검토 등 지원을 포항시 등 8개시는 K-water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원 및 신속집행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지방상수도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해 관할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상수도를 말하며,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도요금과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 등으로 효율적인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문 인력 6,000여명을 보유한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가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한 지방상수도의 유지․ 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지자체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물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변화하고 있고 과거에는 풍부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현재는 안전하면서 깨끗한 수돗물을, 미래에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이 요구된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비확보와 상수도 시설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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