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에서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는 새마을운동과 영농기계화를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공식적으로 요청해 옴에 따라 잠비아 새마을운동 보급과 경북도․ 잠비아 간 우호교류 협력등이 함께 논의 됐다.
주한 잠비아 대사는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는 7개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구리 등 광물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라며 “잠비아에 한국의 지역개발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잠비아의 경제·사회발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잠비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하기 위해 잇달아 우리 도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최고의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에서도 계속적인 협력 요청을 받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새마을세계화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했으며, 아프리카 ․ 아시아 15개국 55개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는 등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