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실현을 위해 2012년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로 시작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를 2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문화관광산업 실행중심 기구로 발판을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비전실행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 실현,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을 표방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공사는 기존의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고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과 개발에 주력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도내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중앙기금과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출연해 10년(2019~2028년)간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도와 시군이 함께 100억원을 조성했으며 보조사업 30억, 융자사업 50억을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지난 5월 경북도와 대구은행과의 관광진흥기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 관광진흥기금사업은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31개 관광업체에 총 24억원을 지원 결정했다.
지원사업은 크게 융자사업과 보조사업으로 융자사업은 관광관련 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1.5%를 적용되며 보조사업은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하며 1회 지원 한도는 1억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광에 문화를 가미하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도와 23개시군, 관광공사가 아울러 경북 관광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더 많은 관광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7기 동안 내국인 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에 성큼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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