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민선4기 임종식 교육감 취임 직후부터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학교업무정상화가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 임기 내 50%의 사업 정비를 목표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정비사업은 공모사업 자율 선택제(책읽기학교․ 해양레포츠교육)와 동아리 운영(독서․ 드론 동아리) 등 46개 사업을 학교기본운영비로 전환했다.
국제교류, 인문학교육센터 운영과 계약업무․ 기술직 직무연수 등 29개 사업을 도교육청 직속기관에 이관했다.
학부모교육 연수 지원 방법 개선 등 22개 사업을 개선하고 각종 평가단 운영과 관리자 연수 등 11개 사업을 통합․ 폐지했다.
전시성·일회성 사업(과학의 달 홍보)과 각종 캠프 운영(에코리더․ 리더십 캠프) 등 35개 사업 등을 폐지했다.
이번에 정비가 확정된 사업 143개는 도교육청 교원업무경감과 관련된 사업 628개의 23%에 해당하며 약 9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감된 예산은 2020년 사업계획과 본예산 편성에 반영돼 학생들의 교육활동비와 교실 환경 개선비 등으로 편성한다.
아울러 올해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지난 5월 구성된 교육정책사업정비 TF팀의 3차례에 걸친 회의와 집중작업에서 마련한‘TF팀 사업 정비(안)’을 바탕으로 도교육청 부서별 현장 검토 의견서를 수렴했다.
이어 부교육감과 도교육청 부서장으로 구성된 교육정책사업 정비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관 업무 관련 기관과 부서 간 실무 협의회 개최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최종 정비 사업을 확정했다.
임기 첫해인 지난해에는 도교육청 사업 기준 정비대상 757건 중 129건(17%)을 정비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사업의 지속적 정비와 사업총량제의 적극 추진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학교의 자율경영체제를 보장하여‘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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