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DBS크루즈훼리(주)가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기존항로(동해~블라디보스토크, 동해~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를 지속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DBS크루즈훼리(주)가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일신해운에 인수되면서 포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고, 최근 한일관계 경색으로 여객이 60% 이상 급감하면서 적자 운영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DBS크루즈훼리(주)는 현 항로를 지속 운항하면서 항로변경 및 항차수를 늘리는 등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다시 한 번 활성화를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DBS크루즈훼리 운항이 안정화되고, 배후지역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중”이라며 “향후 DBS 항로가 북방교역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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