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박 5일간 2019년 동해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위해 관내 청소년 18명이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류 활동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 및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18명을 선발했다. 자부담을 제외한 사업비 2390만 원을 지원한다.
방문단은 동해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하이커우시의 국제학교, 하이난 대학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 석학 특강과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내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분야의 대표기업인 ‘후비그룹’과 ‘하이난박물관’, ‘아케이드거리’, ‘무비타운’, ‘오공사’등 다양한 시설들을 방문해 평소 이론으로 교육받은 내용에 대한 현장체험과 진로체험 기회를 동시에 갖는 소중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동해시 청소년 국제교류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교류활동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예 동해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우는 기회가 돼 동해시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수련시설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조지메이슨대학’및 ‘콜롬비아대학’, 세계적 기업 ‘구글’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국제적 사고와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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