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의 여성리더로 역할 수행과 잠재능력 및 역량강화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선덕여왕과 리더십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김호상 진흥문화재연구원장의 특강 후 선덕여왕릉‧ 분황사‧ 황룡사 등을 둘러보며 신라 최초 여왕에 올라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여왕의 리더십과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공식행사선는 황명강 선덕여왕문화진흥원장의 ‘낭산을 걷다-선덕여왕’ 시낭송과 공연 후, 여성단체와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을 통해 향후 하반기 행사 계획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세상의 변화’를 주제로 민무숙 전)양성평등진흥원장의 양성평등 활성화 특강과 한국의 양상평등실태와 국제적 추세비교, 성과 젠더의 개념,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필요성, 성인지적 관점으로 본 일상과 정책의 변화 모습들을 사례로 제시하며, 여협의 양성평등 활성화를 위한 역할로 젠더 바꾸어 생각하기, 남성을 양성평등의 주체로 세우기 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수력원자력, 솔거미술관(경주세계문화엑스포내)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워크숍 행사를 마무리 해 여성들이 지역의 에너지, 문화시설을 홍보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경북과 한국은 국내는 물론 외교관계 등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여성지도자들이 흔들림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조광래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여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서 양성평등 의식과 여성리더십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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