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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랭지채소 팔아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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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랭지채소 팔아주기 운동 전개

고랭지채소 특판행사 31~9월 2일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고랭지채소 특판행사 및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무, 배추를 비롯한 고랭지채소 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름에 잠겨 있는 생산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고랭지채소 특판행사 및 감자 팔아주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및 읍·면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범군민 차원의 고랭지채소 특판행사를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정선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고한읍(9월 1일 고한신협, 9월 2일 고한주공아파트), 사북읍(9월 2일 종합복지회관)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고랭지 배추. ⓒ프레시안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인 고랭지감자에 대해서도 팔아주기를 관외 지역까지 확대해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 재배되는 무·배추·양배추 등 고랭지채소가 1247헥타아르에 3900톤이다. 감자는 430헥타아르에 1만2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고랭지채소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출하를 포기한 채 산지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공직자들은 물론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및 구매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고랭지감자 주문 물량에 대해서는 9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3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연이은 고랭지 채소의 가격하락으로 출하 포기를 결정해야 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데 동참을 희망하면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주선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고랭지채소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 지역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고랭지채소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소비촉진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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