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국가・사회적 요구에 따른 교과수업 연계 지도자료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에 따라 ‘핵심역량을 학교 교육과정에 구현하는 방법과‘범교과 학습 주제에 대한 각계 각층의 요구 증가로 부담감이 큰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와 경북교육청은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른 교과수업 연계 지도자료를 개발・보급해 교육과정 재구성과 범교과 학습으로 교실수업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 학습경험이 되도록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자료는 크게 2가지로 핵심역량이 수업과 평가에서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하는‘교과 통합형 교수・학습 및 평가 자료’, 교과수업과 범교과 학습주제를 연계하는‘교과 연계 범교과 교수・학습 자료’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자료에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담는다.
공모를 통해 자료 개발 연구기관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 교육부 담당자와 연구 기관 책임자 등이 참여하는‘자료 개발 Kick-off 협의회’를 이달 30일에 개최해 개발 방향을 설정한다.
자료는 쉽게 활용 가능한 서책과 PDF자료 형태로 제작해 전국 초・중・고와 시․ 도교육청, 지역 교육지원청 등 12,3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2월경에 배포하고 에듀넷‧ 티클리어(www.edunet.net)에 탑재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삶과 연계할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유도하고 현 사회가 요구하는 범교과 학습주제를 다룰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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