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보고회는 한복․ 자수 문화 관련 관계자들이 한복․ 자수문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남․북 협력의 가능성과 가치 재조명, 동질성을 찾아 신 한류문화 콘텐츠로 한복문화상품 개발 및 한복의 보존 가치 발굴 등이 논의됐다.
기 등재된 의복 및 자수문화 관련 국내․ 외 유네스코 무형유산 사례 분석, 무형유산적 가치와 특징 검토, 보존을 위한 남․ 북 현황 조사․ 연구 및 교류와 협력을 통한 남․북 공동의 한복․ 자수문화 유네스코 등재 방안 연구 등이다.
경북도는 한복이 평상복이란 인식전환을 위해 내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에 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최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주변국가의 자국중심주의 격랑 속에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정체 되고 있지만, 남북이 교류의 물꼬를 트면 한옥, 한식과 더불어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인 한복․자수문화 또한 남북 문화 교류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 노력을 계기로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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