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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서 표류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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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서 표류사고 속출

19일 하루 경포망상서 11명 구조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9일 추암·사천·경포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 표류중이던 피서객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11시 13분께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피서객 정모(59,여)씨가 파도에 떠밀려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상에서 순찰중이던 연안구조정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7분께 강릉시 사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도 파도에 의해 떠밀려 가는 피서객 엄모(37)씨가 강릉파출소 순찰팀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동해 추암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피서객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동해해경

또한, 오후 2시 4분께 강릉 경포해수욕장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와 이안류에 의해 다수 표류자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에 의해 남성 4명 등 표류자 9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한 피서객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이다.

현재 동해안 해상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일부 해수욕장이 폐장되어 인명구조요원 등이 철수한 해수욕장이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폐장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 안전계도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나,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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