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교류행사는 지난 1999년 전북 전주에서 처음 자매결연 후 올해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경북과 전북에서 매년 상호 초청해 영호남 교류 및 연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한 농촌지도자의 마인드 제고와 영호남 교류를 통한 동서 대화합의 선봉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20년간 영호남 교류행사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연합회 이상철 회장과 유공공무원이 각 공로패와 감사패 받았다.
한편 행사에 앞서 경북연합회와 전북연합회 농촌지도자 도임원 및 시군회장 65명은 풍기인삼연구소, 안동생물자원연구소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시험연구시설을 견학했으며 이튿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을 탐방했다.
노인두 경북연합회장은 “올해 20주년이 되는 농촌지도자 영호남 교류행사를 경북에서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호남 농촌지도자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한 농업의 현실에서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경북-전북 농촌지도자 교류행사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져서 어려운 농업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길을 찾는 상생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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