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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광복절 맞아 중국 상하이서 역사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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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광복절 맞아 중국 상하이서 역사탐방 진행

아산지역 청소년 29명 참여 해 항일역사 현장 찾아

▲‘2019 아산시 청소년 중국언어문화 체험학습’에 나선 아산지역 청소년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항일독립운동 역사 탐방 체험을 가졌다 ⓒ순천향대

제 74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역사의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10~15일 중국 상하이 재경대학교에서 '2019 아산시 청소년 중국 언어문화&독립운동 유적답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임시정부청사를 찾아 역사적인 항일정신을 되새기고자 추진됐으며 아산지역 5~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29명이 참석했다. 역사탐방과 함께 글로벌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언어문화 체험학습'을 맡아 진행해 왔으며 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역사탐방과 연수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관·학 협력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 항저우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 역사유적지를 체험학습 장소로 정했다.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홍커우공원 등을 둘러보며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이후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또 상하이 중심지에 위치한 홍커우공원을 찾아 윤봉길 의사가 일본 고관을 향해 폭탄을 던졌던 장소에 세워진 ‘윤봉길의사 생애사적 전시관’을 관람하고 의사의 초상화를 비롯한 자료와 교재, 친필편지, 당시 신문기사 등의 전시자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지영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청소년 인재들에게 시대변화에 맞는 글로벌 교육에 목표를 두고 아산시, 아산시교육지원청,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협력하여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교육사업"이라며 "이번 연수는 현지 문화를 접하고 체험을 통해 중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중국을 이해하고 국제화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쫑후이(李忠輝, 텐진외국어대 교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은 "아산시와 아산시교육지원청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확고한 교육 의지가 이번 프로그램의 원동력이라고 본다"며 "한국 속담에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내에서 배운 것을 다양한 체험 위주로 진행한 현지 연수야말로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교육의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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