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지부장 김성용) 직원들이 은행업무를 마감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 대표 농산물로 여름철 대표 간식이자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정선 찰옥수수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 정선군지부 직원들은 일과 후 옥수수 수확현장으로 달려가 옥수수 따기와 포장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정선군지부는 최근 관내 지역 농협에서 정선 찰옥수수를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출향단체 등으로 많은 공급을 하기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직원들이 자진해서 옥수수 수확 영농현장으로 달려가 일손을 보태고 있다.
김도담 정선군지부 직원은 “은행업무를 마감하고 무더운 날씨지만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지역 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와 농협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는 일과 후 농가와 지역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정선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일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는올 상반기 군지부 종합평가에서 그룹 1등급 달성은 물론 지부장 종합평가에서도 김성용 정선군지부장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앞서 정선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찰옥수수 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계약재배, 생산자 실명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고품질 찰옥수수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김성용 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장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직원들이 업무시간 이외에 자발적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농촌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선군지부와 지역농협, 농업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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